건축 영화 '미완의 공간들' 줄거리, 감독의 의도, 느낀 점 리뷰

사진출처 핀터레스트

건축 영화 '미완의 공간들' 개요

다큐멘터리 영화 '미완의 공간들'은 초창기 1960년대 쿠바에서 국립미술학교를 설계하게 된 세 명의 비전 있는 건축가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는 생각을 자아내는 다큐멘터이다. 영화의 줄거리와 감독의 의도, 그리고 느낀 점을 소개하려 한다.

건축 전문가들의 혁신적인 이야기를 다룬 영화 줄거리

1960년대 초반 쿠바에서 국립미술학교를 건설하게 된 세 명의 건축가들의 이야기를 다룬 다큐멘터리이다. 건축가들은 이 학교를 건설하면서 쿠바 혁명 정신의 상징인 건축물을 만들고자 하였으나, 이러한 의도와는 달리 건설 과정에서 여러 가지 문제와 어려움을 겪게 된다. 영화는 건축가들과 예술가, 역사학자, 전문가 등 다양한 인터뷰를 통해 이러한 문제와 어려움에 대한 상세한 이야기를 전달한다. 또한 아카이브 푸티지도 함께해서 그 당시의 정치적, 문화적 배경을 잘 담아냈다. 그러나 건축가들은 건설을 완료하지 못하고 프로젝트가 중단되어, 건물은 미완성 상태로 방치되게 된다. 그러나 몇몇 예술가들은 이 건물을 미술 작업실로 사용하며, 건축물이 가지는 예술적 가치를 발견하게 된다. 이후 쿠바 정부는 건물을 복원하고 활용하기로 결정하게 되며, 건축가들은 이전에 만들어둔 설계도를 바탕으로 건물을 복원한다. 이를 통해 건물은 새로운 생명을 얻고, 예술과 건축, 정치적 배경 등 다양한 요소들이 얽히고 섞이며 새로운 의미를 만들어간다. '미완의 공간들'은 건축물이 가지는 상징적 의미와 이를 둘러싼 문화적, 정치적 배경을 다루며, 건축과 예술, 인간의 역사와 미래를 생각해 볼 수 있는 유익하고 감동적인 다큐멘터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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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문화의 복잡한 역사를 보여주고 싶은 감독의 의도

'미완의 공간들'의 감독들 Alysa Nahmias와 Benjamin Murray의 의도는, 건축과 예술, 정치와 문화가 서로 얽혀있는 복잡한 역사를 보여주는 것이었다. 이들은 국립미술학교 건축 프로젝트를 통해 쿠바 혁명의 상징성과 이념, 그리고 그 현실적인 한계와 어려움을 보여줌으로써, 건축과 정치, 예술과 사회, 역사와 미래 등의 다양한 요소들이 어떻게 함께 작용하는지를 보여주고자 했다. 또한 이들은 건축가들의 건설 과정에서 겪은 문제와 실패, 그리고 건물이 미완성 상태로 방치되었던 시기에서부터 건축물이 새로운 용도로 복원되는 과정까지를 다루며, 건축물이 가지는 예술적, 문화적 가치를 강조하고자 했다. 따라서 이 다큐멘터리는 건축과 예술, 정치와 문화가 어떻게 서로 작용하며, 이를 통해 우리가 인간으로서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에 대한 깊은 고민을 자아내고자 했다. 또한 이들은 쿠바의 역사와 문화를 새롭게 조명하고자 했다. 이를 통해 서구 중심주의적인 시각에서 벗어나, 다양한 문화와 역사, 예술을 존중하며 이를 바탕으로 새로운 가치와 의미를 찾아낼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하고자 했다. 따라서 '미완의 공간들'은 건축물이 가지는 상징성과 예술적 가치를 중심으로, 건축과 예술, 정치와 문화가 어떻게 서로 영향을 주고받는지를 보여줌으로써, 역사와 미래에 대한 다양한 시각을 제시하고, 인간의 삶에 대한 깊은 생각을 자아내는 것을 목표로 하였다.

건축 다큐멘터리 영화를 보고 느낀 점

영화는 건축, 예술, 정치, 그리고 문화가 어떻게 얽혀있는지를 보여주는 다큐멘터리였다. 쿠바 혁명 이후 국립미술학교를 건축하기 위한 건설 프로젝트가 이루어졌으나, 혁명과 함께 이루어진 이 건축 프로젝트가 완성되지 못하고 방치되었다는 역사적 사실을 바탕으로 이루어졌다. 영화에서는 이 건축 프로젝트가 시작된 시기와 그 당시의 정치적 분위기, 건축가들의 디자인과 건설 과정, 그리고 이후 건축물이 새로운 용도로 복원되는 과정까지를 상세하게 다루고 있었다. 이를 통해 건축물이 가지는 상징성과 예술적 가치를 강조하고, 이러한 가치를 이루어내기 위해 건축가들이 겪은 어려움과 실패를 보여줌으로써, 건축과 예술의 중요성을 새삼 깨닫게 되었다. 또한 영화에서는 쿠바의 역사와 문화를 다루며, 서구 중심주의적인 시각에서 벗어나 다양한 문화와 역사, 예술을 존중하는 가치를 강조했다. 이를 통해 다양성과 차이를 인정하는 문화적인 시각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미완의 공간들'은 건축, 예술, 정치, 그리고 문화가 서로 어떻게 연결되어 있는지를 보여주는데, 이것이 인간의 삶에 대한 깊은 생각을 자아내도록 한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 있는 영화였다. 여러 가지 역사적 사실과 예술적 가치가 얽혀있는 복잡한 이야기를 담고 있어, 더욱 흥미롭게 보았다. 이 영화를 통해 건축과 예술, 문화와 정치에 대한 관심과 이해도를 높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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