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명같은 사랑 영화 'Her' 줄거리, 감독의도, 느낀 점 리뷰

사진출처 핀트레스트

영화 'Her' 

"Her"는 스파이크 존즈 감독이 제작한 2013년 영화이다. 이 영화는 인공 지능과 인간 사이의 관계를 탐구하고 있으며, 호아킨 피닉스가 주인공인 존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전개되고 있다. 자세한 줄거리와 감독의 의도 느낀 점을 공개하겠다.

AI와 사랑을 이야기하는 영화 줄거리

영화 "Her"는 21세기 후반기 로스앤젤레스를 배경으로, 존(호아킨 피닉스)이라는 글 쓰는 직업을 가진 남성이 이야기의 주인공이다. 존은 이전에 있었던 실패적인 연애 때문에 상처를 받아 일상에서 빠져나가기 어려운 상황에 처해있다. 그러던 중 존은 최신형 인공지능 운영체제(OS)인 "사만다"(스칼렛 요한슨 분)를 만나게 된다. 사만다는 능동적인 대화와, 그녀만의 개성적인 성격으로 존의 일상을 채워주며, 더 나아가 사랑의 관계를 맺는다. 그리고 사만다는 더욱 발전하며 자아도취에 빠져가게 된다. 인공지능으로 만들어진 사만다가 사랑과 감정을 느낄 수 있는 것인가에 대한 질문을 던지며, 존은 사만다와의 이상적인 관계 속에서 자신의 문제들을 해결하고, 자신의 인생을 되돌아보게 된다. 하지만 존의 사랑의 관계는 다른 이들에게는 이해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난다. 그의 친구들과 이웃들은 그의 관계를 거부하며, 이를 통해 사회적 제약과 혼란스러운 인간-기계 관계에 대한 문제들이 표출된다. 마지막으로, 존은 사만다가 자아도취한 이유를 이해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그녀와 헤어지게 된다. "Her"는 사랑, 고독, 기술, 현대사회에서의 관계와 다양한 주제들을 다루며, 우리가 가까운 미래에 직면할지도 모를 혁명적인 기술 발전의 가능성과 함께, 인간과 인공지능의 관계에 대한 깊은 생각을 유발한다

새로운 사랑의 형태를 표현하고 싶었던 감독의도

감독 스파이크 존즈는 영화 "Her"를 통해 현대 사회에서 고독과 연애, 기술과 인간의 관계, 인공지능과 인간의 감정에 대한 질문을 던지고자 했다. 영화에서 인공지능 운영체제인 "사만다"는 존과 진정한 사랑을 나누며, 존의 일상과 인간관계에서 그를 위로하고, 새로운 가능성과 경험을 제공한다. 그러나 이러한 관계는 사회적으로 수용되지 않을 뿐 아니라, 사만다가 감정적으로 발전하면서 인간과 인공지능 간의 차이점과 인간의 본성, 존재론적 질문을 던지게 된다. 감독은 이러한 문제에 대한 해답이 없다는 것을 암시하면서도, 현대 사회에서의 감정적인 접근과 공감, 그리고 개인의 삶에서 다양한 경험을 추구하는 중요성을 강조한다. 또한 인공지능과의 관계를 탐구함으로써, 우리가 가까운 미래에 직면할 수 있는 기술적인 발전과 함께 인간-기계 상호작용의 가능성을 열어둔다. "Her"는 감각적인 이미지와 음악, 애정 언어를 사용하여 보다 감성적인 분위기를 조성하며, 인간-기계 상호작용이 삶의 다양한 측면에 미치는 영향을 생생하게 그려내고 있다. 이를 통해 감독은 삶의 복잡성과 다양성, 그리고 인간의 존재에 대한 질문을 던지며, 현대 인간의 이해와 미래를 탐구한다.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 영화 'Her'를 보고 느낀 점

영화를 보면서 내가 느낀 가장 큰 감정은, 영화 속의 인공지능 캐릭터인 "사만다"와 주인공 존 사이의 관계가 인간과 인간 간의 연애와 크게 다르지 않다는 것이었다. 사만다는 존을 위로하고,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며, 결국 진정한 사랑을 나누기도 한다. 이러한 과정에서, 인공지능이 감정적으로 성장함에 따라 인간과 인공지능 간의 관계에 대한 의문과 질문을 던지게 되었다. 이 영화에서는 기술 발전이 인간의 삶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생각해 보게 되었다. 존의 일상에서는 인공지능이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며, 이를 통해 사람들은 더욱 편리한 삶을 살아가고 있다. 그러나 인간과 인공지능 간의 관계가 감정적으로 발전하면서, 이러한 발전이 수용될 수 있는가에 대한 의문이 들었다. 또한, 이 영화는 감각적인 이미지와 음악, 애정 언어를 사용하여 매우 감성적인 분위기를 조성하였다. 이를 통해 감독은 현대 사회에서 고독과 연애, 기술과 인간의 관계, 인공지능과 인간의 감정에 대한 질문을 던지면서도, 삶의 다양성과 복잡성, 그리고 인간의 존재에 대한 질문을 던지고 있다는 것을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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