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 드라마 '오징어 게임' 줄거리, 감독의도, 느낀점 리뷰

사진출처 핀트레스트

웹 드라마 '오징어 게임'

2019년 9월 17일에 공개된 황동혁 감독이 제작한 웹드라마 '오징어 게임'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시리즈이며, 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끌며, 감동적인 이야기와 놀라운 전개, 그리고 인간성에 대한 심오한 질문을 던지며 많은 시청자들을 끌어들인 작품이다. 줄거리 및 감독의도, 느낀 점을 공유해 보려 한다.

드라마의 간략한 줄거리

작품은 현대 사회에서 살아가는 일반인들의 모습을 그려 내고 있다. 주인공 기훈(이정재)은 빚쟁이로 살아가는 무직 남성으로, 가족과 빚 문제로 인해 어려운 상황에서 살아가고 있었다. 어느 날 기훈(이정재)에게 말끔하게 정장을 입은 신사가 다가와 게임을 제안하게 되는데, 기훈(이정재)은 생계를 유지하기 위한 높은 상금을 건 '오징어 게임'에 참여하게 된다. 이 게임에서는 총 6가지의 게임이 있으며, 달고나 게임, 구슬치기,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줄다리기, 오징어 게임, 다리 건너기는 한국 고유의 민속놀이이다. 게임이 진행되면서 참가자들은 서로를 제거하고 상금을 획득하기 위해 무자비한 전투를 벌이게 된다. 각 게임에서 패배한 참가자들은 비참한 죽음을 맞이하게 된다. 결국 생존한 마지막 한 사람에게는 상금이 주어지게 되는데, 이 과정에서 기훈(이정재)은 이제까지 경험하지 못한 극도의 생존 본능과 동시에 인간성을 유지하려는 의자를 발휘하게 된다. 게임의 진행에 따라 참가자들의 인간성과 감정 변화를 섬세하게 그려내는 연기도 놀라웠다. 특히 기훈(이정재)과 상대배우 상우(박해수)의 연기는 인간의 감정을 더욱 잘 표현해 냈다. 이 드라마를 보면서 우리 사회의 문제와 인간의 모습을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었고, 자본주의에 대한 고찰과 현실적인 문제에 대한 인식을 다시 한번 생각해 보게 된다.

세계적인 작품으로 만든 황동혁 감독의 의도

감독 황동혁은 이 드라마를 통해 현대 사회에서 일어나고 있는 문제들을 생생하게 그리고 그 문제들에 대한 비판적인 시각을 제시하고자 했다. 이를 통해 관객들이 현실에서 일어나는 사회적 문제에 대해 더욱 깊은 이해를 돕고자 한다. 이를 위해 감독은 게임 참가자들의 인간 본성과 감정, 선택과 행동을 섬세하게 그려냈으며, 이념과 권력 그리고 현실과 이상 사이에서 선택을 강요받는 현대인들의 어려움과 갈등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먹이사슬과 같은 존재의 상하관계를 미묘하게 담아내어 인간 본성 중 하나인 지배욕구를 잘 그려내고 있다. 이러한 감독의 의도는 '오징어 게임'이 대중적인 드라마로 자리 잡는데 큰 역학을 하고 있다. 감독의 높은 예술적인 집요함과 스토리텔링은 많은 관객들에게 현대사회의 문제와 인간의 모습에 대한 심오한 생각을 하게 만들었으며, 이를 통해 드라마는 대중들의 관심을 받으며 다양한 이슈들에 대한 논쟁의 장이 되었다.

드라마를 보고 느낀 점

드라마는 충격적인 작품이었다. 작품 속 등장인물들이 각자의 이유로 생존을 위해 끔찍한 게임에 참가하게 되는 과정과, 그들의 행동과 선택, 그리고 그에 따른 결과들이 사실적이면서도 인간적인 면모를 갖추고 있어서 매우 재미있게 감상했다. 작품 속 주요 인물들의 캐릭터는 매우 다양하면서도 매력적이었다. 특히 주인공 기훈(이정재)의 복잡한 내면과 감정표현은 여운이 많이 남고 있다. 또한, 약육강식의 사회에서 살아가는 여성 캐릭터들의 생존을 위한 강한 의지와 용기도 인상적이었다. 시각적인 면도 굉장히 강렬했다. 참가자들이 죽음을 맞이하는 과정과 죽음을 담당하는 조직의 무섭고 음산한 분위기는 시청자를 더욱 긴장하게 만들었다. 또한 작품 내에 등장하는 게임들은 내용연결과 있어 독창적이고 흥미로웠다. 작품은 현대 사회에서 일어나는 불평등과 소외, 그리고 인간의 본성을 생생하게 그려냈기 때문에, 강렬한 경고메시지를 담고 있다. 우리가 사회에서 살아가면서 자신의 이익만을 추구하고, 타인을 배제하는 태도를 취한다면, 결국 우리는 모두 '오징어 게임'에서 참가자로서 살아가게 될 수도 있음을 생각하게 만들었다. 종합적으로 '오징어 게임'은 시각적 효과와 감동적인 이야기를 통해, 현대 사회에서 일어나는 문제와 우리 자신의 내면을 되돌아보게 해 준 작품이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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